한국영양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학회 참여…800여명 전문가 모여

정동철 CJ제일제당 소재연구소 글로벌솔루션센터장이 지난 2일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국영양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서 자사의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정동철 CJ제일제당 소재연구소 글로벌솔루션센터장이 지난 2일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국영양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서 자사의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2017년 한국영양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서 ‘식용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식품영양학계 전문가들이 새로운 연구와 발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1967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올해는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으며 식품영양학계 전문가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동철 CJ제일제당 소재연구소 글로벌솔루션센터장은 참기름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의 영양학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고(高) 리그난 참기름을 제조할 수 있는 초임계 추출 기술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특히 리그난이 임상에서 혈압저하, 혈중지질저하, 지질과 산화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실험 및 연구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실험결과 3개월 간 매일 참깨 300mg을 먹은 환자가 먹지 않은 환자보다 유의미하게 혈중지질이 저하됐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시회 부스를 마련해 ‘백설 식용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린다. 백설 식용유 샘플을 증정하고 CJ제일제당 홈페이지를 건강 콘셉트의 백설 식용유 제품명을 맞추는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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