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삼성화재는 2017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32.9% 증가한 1조 4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 및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른 것이라 사측은 설명했다.

투자영업이익은 2017년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1조 5천567억원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3조 8천371억원으로 자동차보험은 2.7%, 장기보험 0.6%, 일반보험 3.4% 증가한 매출을 시현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p 상승한 101.7%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3분기 호실적 관련 인터넷 채널의 성장과 보장성 중심의 성장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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