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첫 e스포츠 축제…중국·브라질·베트남 등 6팀 참가

‘CFS 인비테이셔널 베트남 2017’ 베트남 포스터. <사진=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S 인비테이셔널 베트남 2017’ 베트남 포스터. <사진=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FPS(1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초청전인 ‘CFS 인비테이셔널 베트남 2017’을 이달 28~29일 베트남 하노이 호앙마이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FEL, CFPL)가 진행된 중국과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 4개 지역 챔피언과 개최국 자격으로 베트남 추가 한 팀, 유럽 초청팀 등 총 6개팀이 참가한다. 총 상금은 3만달러(약 3천400만원)로 우승 상금은 1만5천달러(약 1천686만원)에 달한다.

출전팀은 각종 세계 대회를 휩쓸고 있는 중국 ‘슈퍼 발리언트’와 베트남 전통 강호 보스 ‘CFVN’, 브라질 프로리그를 휩쓴 ‘블랙 드래곤’ 등이 참가한다. 또 필리핀을 대표하는 ‘엑서크레이션’과 베트남 2위팀 ‘EVA’, 유럽 전통의 팀인 ‘플립사이드’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인 그룹 스테이지에서 풀리그를 거쳐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하며,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가 3전2선승제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결승전 역시 3전2선승제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이번 대회는 베트남에서 두 번째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이자 하노이에서는 최초의 e스포츠 축제”라며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 프로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쟁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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