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본선 개최 지역대표 2명 선발 예정

SWC LA와 뉴욕 본선 현장(첫째 둘째 줄)·SWC 파리 본선 현장(셋째 줄)·SWC 도쿄 본선 현장 모습.<사진=컴투스>
SWC LA와 뉴욕 본선 현장(첫째 둘째 줄)·SWC 파리 본선 현장(셋째 줄)·SWC 도쿄 본선 현장 모습.<사진=컴투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컴투스는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e스포츠 대회 ‘SWC’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도쿄 등 지역 본선을 개최 후 해당 지역 대표 선발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LA를 시작으로, 7일 뉴욕과 파리, 도쿄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서머너즈 워’ 축제가 이어졌다.

캐나다, 미국 등 북미 지역 대표를 가리는 SWC LA와 뉴욕 본선, 유럽 지역 유저들이 참여하는 SWC 파리 본선, 일본 유저 대상의 SWC 도쿄 본선이 개최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총 8명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가 선발됐다.

북미지역에서는 LA와 뉴욕에서 본선이 열렸으며 수 백명의 관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선수들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중계됐으며 SWC LA는 트위치 라이브 동시 시청수가 약 3만건에 달했다.

유럽 거점지역인 파리에서 열린 SWC 파리는 1천명의 관객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경기는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등 온라인 생중계됐고, 하루 동안 유투브 3만8천여건, 트위치 6만5천여건의 누적 시청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열린 'SWC 도쿄'는 독특한 경기 방식으로 이목을 끌었다. 대회는 선수들이 가면을 쓰고 경기에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패한 선수들은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해 색다른 재미도 선사했다.

SWC는 총 9개 주요 지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지금까지 13명의 월드파이널 진출자가 선정됐다. 오는 14일 'SWC 서울' 본선에서는 2명의 지역대표를 선발하며 17~19일까지 온라인 본선을 거쳐 총 16명의 지역 대표를 선발한다.

다음 달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WC 월드 파이널'에서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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