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추석에도 1인 제품 쏟아져…명절 트렌드 ‘변화중’유통·식음료업계, ‘혼추족’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펼처
조재훈 기자  |  cjh@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02  11:44:3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신세계백화점의 '술방 과실주 미니세트'와 '술방 미니어처 세트' <사진=신세계백화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혼자서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이 늘고 가운데 유통·식음료업계의 명절 마케팅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CJ제일제당, 세븐일레븐 등은 올해 혼추족을 위해 ‘혼술(혼자 마시는 술)’, ‘혼밥(혼자 먹는 밥’)이 가능한 소용량, 간편식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통주로 소포장 구성된 ‘술방 미니어처 세트’를 출시했다. 문배주, 명인안동소주, 이강주, 감홍로, 진도홍주 등 5가지 증류주를 125ml의 미니어처 병에 담아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성들을 위한 저도수 전통주인 ‘술방 과실주 미니세트’도 내놨다. 16%로 비교적 도수가 낮은 이 상품은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사과주와 오미자주, 복분자주 등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는 위스키 제품을 저용량 또는 미니어처 세트로 마련했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세트(200ml*2병입), 조니워커 블랙/레드라벨 세트(200ml*2병입), 잭다니엘 미니어처 세트(50ml*5병입), 위스키 미니어처 세트(발렌타인 17년산 50ml+로얄 살루트 21년산 50ml+시바스리갈 12년산 50ml)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손이 많이 가 혼자 요리하기 쉽지 않은 갈비찜을 소포장 상품으로 구성해 출시했다. 현대백화점의 ‘더 부드러운 한우갈비찜 세트’’는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RTH(Ready to Heat)제품이다. 완전 조리 상품으로 전자레인지에 3~5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가정간편식 선물세트’<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HMR을 활용해 ‘비비고 가정간편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국·탕·찌개인 육개장, 설렁탕, 사골곰탕 등 비비고 제품 6개를 활용해 구성됐다.

세븐일레븐도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소포장된 상품을 출시했다. 간편식 선물세트로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곰탕과 머리고기 수육으로 구성된 ‘목우촌 한우 한마리 곰탕세트’, ‘천하일미 떡갈비’ 등이 대표적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집을 다녀올 수도 있지만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여행을 떠나거나 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추족’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혼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용량, 간편식 제품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제로섬’ 가상화폐 시장…“거래소 규제강화” 한목소리

‘제로섬’ 가상화폐 시장…“거래소 규제강화” 한목소리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투자 광풍이 불고 있는 국내 가상화폐 시장과 관...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기획]카드사 직원이 추천하는 ‘알짜배기’ 카드 'TOP 5'
2
이통사 멤버십 포인트, ‘소멸 전 얼른 써볼까?’
3
금융업계, 가상화폐 규제 방향 두고 ‘설왕설래’
4
‘분사 1년’ 현대重, 각자도생 순항
5
은행株, 금호타이어 악재에도 ‘이상 無’
6
이런 것도 팔아?…항공사 이색상품 '눈길'
7
금호아시아나,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성료
8
갑질·뇌물·횡령…건설업계, 잇단 수사에 ‘긴장’
9
손태승 우리은행 내정자, 이광구 보다 나을까
10
신세계그룹,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교촌치킨, 결손가정 청소년 교복기금 마련 200만원 후원

교촌치킨, 결손가정 청소년 교복기금 마련 200만원 후원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교촌에프앤비가 지역사회 결손가정 청소년의 교복기금...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이도훈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