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0W까지 7단계 출력…조리 편의성 강화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2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2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1000W(와트)의 강력한 출력과 블랙메탈 색상을 적용한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조리 용도에 따라 출력을 100~1000W까지 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기존 제품(700W 단일 출력)과 비교해 조리 시간이 최대 30%까지 단축됐다. 7단계 출력 조절은 100·180·300·450·600·700·1000W다.

밥, 국 등 일반 식품을 데울 때는 최대 출력을 사용하고 냉동 생선과 과일, 버터와 빙과류를 녹일 때는 100~180W 출력을 사용하면 조리물이 타거나 과하게 조리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세 곳에서 고주파가 나오는 3면 입체 가열 방식으로 빠르고 고르게 조리할 수 있으며, 탈취 기능이 탑재돼 조리 후 남아있는 냄새와 연기도 간편히 제거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 외관에 고급스러운 ‘블랙 메탈’을 적용해 고품격 주방과 잘 어울린다”며 “조리실 내부에 적용된 항균 세라믹 재질은 세균 번식과 흠집에 강하고 청소도 간편하다”고 말했다.

신제품 용량은 두 가지 모델 모두 23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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