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 중심 열린 채용을 통해 2017년 하반기 신입직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행정(19명)과 전산(3명)으로 대졸수준 22명을 뽑을 예정이며 전체 채용인원의 35% 이상을 비수도권 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신입사원 모집에서 사진·생년월일·출신 학교 등의 항목을 입사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도입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직무 적합성을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주택금융공사 채용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되면 12월말부터 공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공사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뽑을 계획”이라면서 “선발된 신입직원들은 별도의 인턴기간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부산대·연세대·한양대·충남대·전남대 등 5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시간·장소 등 자세한 일정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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