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은행은 김해국제공항 상업시설 내 은행 영업점 및 환전소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1988년부터 2012년까지 25년간 김해국제공항 내 은행 영업점 운영에 이어 올해 11월부터 향후 5년간 다시 김해국제공항 이용 고객 및 임직원, 공항 입점 사업자 대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해국제공항은 연간 1천만명이 이용하는 동남권 허브 공항으로 최근 취항 여객편수 증가 등으로 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향후 김해신공항 개발이 이루어지면 연간 3천800만명의 여행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공항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이번 김해국제공항 운영 사업자 선정으로 대한민국 4대 공항(인천, 김포, 김해, 제주)에 모두 입점한 유일한 은행이 되었다”며 “대한민국의 주요 관문에서 신한은행만의 차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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