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4년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계 43개국 52개 거래소의 연합체인 WFE가 지난 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총회는 1년에 한 번 세계 거래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이사직 선출, 회원가입 승인 등 연맹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에서 총회가 열린 것은 1994년 제34차 총회 이후 두 번째다.

한편 거래소는 세계 55개 거래소가 참가한 세계옵션시장협회(IOMA)의 2013년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한국 개최가 유력하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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