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도급액 286억

목동 메디컬복합센터 투시도.
목동 메디컬복합센터 투시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도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복합 의료시설 ‘목동 메디컬복합센터’의 공사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목동 메디컬복합센터는 반도건설이 시공하고 월어스코리아가 시행을 맡아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268번지에 짓는 의료시설이다. 총 도급금액은 286억원이다.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로 의료시설·교육·업무시설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면적은 2만7천596㎡다. 준공예정일은 2018년 8월이다.

목동 메디컬복합센터는 편리한 교통망과 쾌적한 자연환경, 편의시설까지 갖췄다.

먼저,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 10분 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5호선 신정역도 인접해 있다. 또 신월IC를 통한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지역과 인천, 부천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계남공원과 신트리공원, 안양천이 위치해 있으며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등도 가까이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의료센터 주변의 입지적 장점과 반도건설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정동을 대표하는 메디컬센터가 될 수 있도록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급공사를 비롯해 대행개발과 도시재생, 민간임대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전국적으로 6만여가구를 분양하며 국내 주택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시공능력평가 27위의 건설사다.

최근에는 서울 영천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고 서울 신당동에 뉴스테이단지인 ‘하나 유보라스테이’를 시공하면서 수도권과 광역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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