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한카드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LG전자와 손을 잡고 포인트 이용금액의 일정액을 기부해 ‘아름인 도서관’을 건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름인 도서관은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한카드는 459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LG전자와 함께 서울 노원구 노원1종합복지관에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LG그룹의 창립 70주년과 신한카드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국 LG전자 베스트샵에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동안 고객이 사용한 마이신한포인트의 10%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이를 활용해 이번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지원했다.
신한카드는 국내 대도시에서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모두 454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설립했고, 해외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4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설립한 바 있다.
또 신한카드는 현재까지 50만권 이상의 도서를 기부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6만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아름인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도서관 건립 지원뿐만 아니라 추후 친환경 독서 공간과 도서 지원을 넘어서는 디지털이 융합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영진 사장은 “지역 공동체와의 상호 발전을 돕기 위해 LG전자와 함께 아름인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상생의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더욱 확대, 국내를 대표하는 상생기부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