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중계 서비스 및 예산·인력 지원에 나서

(왼쪽부터)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창규 KT 회장, 여형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왼쪽부터)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창규 KT 회장, 여형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평창올림픽 통신 공식파트너로서 안정적인 통신과 방송 중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용한다.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과 특화서비스 개발과 예산, 인력 등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69개 개최장소에 4G(LTE), 3G를 구축하고 대회 통신망, 방송중계권자 및 IBC(국제방송센터)를 위한 유선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지원한다. 5G 시범서비스 제공 등 모든 통신도 총괄한다. 경기 기간 중 최대 800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행사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본 MOU의 취지가 달성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 구축과 운용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광고와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의 참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제 150여 일 남은 상황에서 올림픽 열기를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이번 업무 협약은 홍보와 붐 조성에 기업이 앞장서 는 데 의미가 크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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