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종 캐릭터 · 120개 스테이지 · 난세 영웅전 등 5개 모드 선보여

'삼국블레이드'대만 버전 이미지<사진=네시삼십삼분>
'삼국블레이드'대만 버전 이미지<사진=네시삼십삼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시삼십삼분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삼국블레이드’를 대만을 포함한 3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말했다.

지난 1월 12일 국내 정식 출시된 ‘삼국블레이드’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의 개발사 액션스퀘어의 작품이다. ‘삼국지’와 ‘블레이드’ 의 검증된 유명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삼국블레이드는 현지 게임업체 게임드리머를 통해 6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동시 출시됐다. 대만·홍콩·마카오에 우선 출시되며, 연말 중 동남아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으로 20만명을 모집한 삼국블레이드는 출시 이후 대만 현지에서 TVCM, 지하철 광고 등 마케팅을 진행하며 인기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대만 버전에서는 여포, 관우, 여령기를 포함한 34종의 캐릭터가 공개된다. 120개 스테이지와 난세영웅전, 일기토 등 5개 모드도 선보인다.

특히 대만 유저를 위해 현지 성우를 전격 기용해 모든 음성을 새로 녹음했으며, 이벤트와 업데이트 등 운영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 박영호 대표는 “중화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삼국지 IP와 고품질 액션 RPG의 조합으로 세계 5위 시장인 대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홍콩, 마카오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삼국블레이드’의 게임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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