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6천명시민과 자살예방 캠페인 동참

DGB생명의 홍보부스 전경.<사진=DGB생명>
DGB생명의 홍보부스 전경.<사진=DGB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DGB생명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017년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 전화 주관으로 매년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일 오후부터 3일 아침까지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DGB생명 임직원 80명을 포함한 DGB금융그룹 관계자 100여명은 걷기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생명존중에 대해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친환경 물병과 LED풍선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했으며 현장 추첨을 통해 자전거 10대를 제공하기도 했다.

해질녘부터 통틀 때까지 무박 2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6천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수성구 일대에 마련된 ‘사랑’(10km)과 ‘생명’(30km) 등 두 코스를 함께 걸으며 자살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

허강철 DGB생명 대구경북FC센터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함께 예방할 문제”라며 “앞으로 DGB생명은 보험의 본질인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한편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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