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서비스 후 내년 말부터 상용화"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흐름도. <사진=네이버>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흐름도. <사진=네이버>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NB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이 이달부터 자사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은 국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찾는 외국인에게 예약과 결제,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의료 맞춤 서비스와 문화·관광·숙박·교통 등 전 산업에 걸친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 서비스 이후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 사업 주관기관인 중앙대학교 장세경 교수는 “다양한 외국인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 특성상, 네이버와 라인의 운영 경험과 최신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돼 있다고 판단,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신상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진흥과장은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술 과 안정적인 역량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이 사업은 의료·관광 등 타산업과 클라우드가 융합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NBP의 클라우드 역량뿐 아니라 파파고, 클로버 등 다양한 API(응용프로그램환경)를 적용해 성공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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