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데이터·문자 1GB, 음성통화 1분당 220원에 제공

<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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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T는 중국, 일본을 방문하는 T로밍 고객이 5일 동안 데이터와 통화, 문자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한중일패스’요금제를 4일부터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중국과 일본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5일간 2만5천원으로 데이터 1GB와 통화, 문자까지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다.

음성통화(수·발신 포함)는 1분당 220원으로 로밍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제공한다. 데이터 서비스의 경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제한된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SKT는 10월 말까지 ‘T로밍 한중일패스’ 이용 고객에게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인 2GB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SKT 김웅기 본부장은 “고객의 여행 패턴 등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여 고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요금제 ‘T로밍 한중일패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고객의 여행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로밍 요금제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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