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숙박·식사 할인 및 무료 스파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워커힐은 워커힐리워즈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워커힐>
워커힐은 워커힐리워즈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워커힐>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특급호텔들이 VIP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워커힐, 그랜드 힐튼 등 특급호텔들은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VIP고객들에게 각각의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프리미엄 클럽 회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프리미엄 클럽 회원의 연회비는 이코노미 25만원, 클래식 37만원, 로얄 52만원이다.

클럽 회원을 신청하면 호텔 레스토랑 식사 시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등급에 따라 뷔페 레스토랑 무료 식사권이 제공된다. 또 객실 1박 무료 숙박권, 주니어 스위트 50% 할인권, 디럭스 룸 60% 할인권 등 다양한 객실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그 외에 호텔 부대시설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고품격 멤버십 프로그램 ‘트레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트레비클럽은 객실형, 객실클럽형, 식음형, 고급형 등 4종류다.

맴버십 가입시 객실 무료숙박권, 객실 50% 할인권, 뷔페 식사권, 사우나 입장권, 발레파킹 이용권 등을 제공하며 등급에 따라 롯데호텔디럭스 클럽 무료숙박권과 스위트 객실 70% 할인권 등이 포함된다.

워커힐은 여름시즌을 맞아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워커힐리워즈(Walkerhill Rewards)’ 특별 가입 프로모션을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워커힐리워즈 등급은 클래식, 플러스, 프리미어 총 3등급으로 구별되며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클래식 등급부터 적용된다. 클래식 등급의 경우 객실 투숙 시 이용 요금의 3%, 레스토랑 및 바 이용 요금의 5% 포인트가 적립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숙박, 부대시설 등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메리어트 골드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메리어트 골드 멤버십 회원은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 있는 메리어트 및 르네상스 호텔에서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드 카드 멤버십에 가입하면 호텔 내 전 레스토랑에서 할인을 받는다. 또한 모든 레스토랑에서 이용 가능한 50% 할인쿠폰과 생일축하 5만원 할인권, 무료 음료권, 스파 5만원 이용권 등이 주어진다. 객실을 이용할 경우 골드카드를 제시하면 객실 상용 요금에 따라 주중 15%, 주말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더 플라자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플래티넘’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 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플래티넘 멤버십은 이용 패턴에 따라 회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래티넘, 플래티넘 프리미어, 플래티넘 로얄 등 총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됐다.

멤버십 공통 특전으로 횟수에 상관없이 더 플라자의 전 레스토랑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등급별로 더 플라자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되며, 호텔 계절 패키지 10%, 객실 연중 이용료 30% 할인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멤버십 할인혜택을 이용하면 특급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며 “최근 호텔 바캉스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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