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5천401억…상반기 매출 1조2273억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넷마블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9.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5천401억원, 당기순이익은 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3.5%, 140.5% 올랐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 21.4%, 영업익 47.5%, 당기순익 46.5%가 감소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1조2천273원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1조5천억원)의 82%에 해당한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천52억원, 2천24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수준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 실적은 레볼루션의 국내 매출이 출시 초기에 비해 둔화되면서 전 분기보다 좋지 못했지만, 레볼루션이 아시아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카밤과 잼시티의 주요 게임들이 선전하면서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는 빅마켓인 일본 시장에서 기대감이 높은 레볼루션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회사 전체 실적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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