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2금융 등 5개협회 함께 개최

청소년을 위한 금융캠프 '나는야 금융맨' 에 참여한 학생들이 8일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청소년을 위한 금융캠프 '나는야 금융맨' 에 참여한 학생들이 8일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금융투자협회 포함 금융권 5개협회가 지난 8일 청소년 금융캠프 ‘나는야 금융맨’의 캠프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캠프는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해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5개협회에서 공동으로 개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된 이번 캠프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동안 금융투자교육원(여의도)과 YBM연수원(경기 화성)에서 진행된다.

캠프는 저축, 금융투자, 신용, 보험 등 금융의 전 분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 마을(Financial Village) 체험, 뮤지컬, 보드게임, 팀별 과제수행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새희망힐링 펀드’가 지원하는 이번 캠프는 금융업계 나눔실천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협력, 전국 3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15명을 캠프참가자로 선정했다.

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오무영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간사는 격려사를 통해 “금융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상생활의 도구이자,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라며“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금융에 다가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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