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성 강화한 신제품 홍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에스티 본사 신관 1층에서 체내형 생리대인 ‘템포’를 받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에스티 본사 신관 1층에서 체내형 생리대인 ‘템포’를 받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아제약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내형 생리대 ‘템포’ 샘플링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템포 발매 40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새롭게 변신한 템포의 제품 정보를 직원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샘플링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에스티 본사 신관 1층에 위치한 구내식당 입구에서 진행됐다.

템포 마케팅담당 직원들이 직접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제약·동아에스티 등 그룹 임직원들에게 템포 레귤러와 수퍼를 각각 1개씩 증정했다.

제품을 받은 한 직원은 “아내가 템포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 리뉴얼 소식에 관심을 가졌다”며 “아내에게 전해주면 매우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직원이 알지 못하면 고객도 알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며 “임직원들이 새롭게 변경된 템포를 지인들한테 알리는 입소문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1977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선보였다.

올해 동아제약은 템포의 두께를 줄여 사용자가 좀 더 편안하고 부드럽게 제품을 삽입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템포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흡수체를 감싸고 있는 용기인 ‘어플리케이터’ 손잡이 부분에 스마트 그립을 적용했다. 손잡이 부분을 오돌토돌한 돌기처럼 만들어 사용 시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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