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YWCA연합회에서 청소년들의 금융교육을 위한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공간’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계문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국장(오른쪽 첫 번째), 이명혜 한국YMCA연합회장(오른쪽 세 번째), 엄경식 한국씨티은행 커뮤니케이션부 본부장(왼쪽 첫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씨티은행>
7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YWCA연합회에서 청소년들의 금융교육을 위한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공간’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계문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국장(오른쪽 첫 번째), 이명혜 한국YMCA연합회장(오른쪽 세 번째), 엄경식 한국씨티은행 커뮤니케이션부 본부장(왼쪽 첫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씨티은행>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공간’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씽크머니는 씨티재단(Citi Foundation) 후원으로 한국씨티은행과 YWCA가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생활체험공간은 학교 교실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금융에 관한 올바른 습관을 학습하기 위한 공간이다.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에서는 ‘거꾸로 학습법’으로 불리는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교수법을 통해 금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립드 러닝 교수법은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1~2분 가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미리 보여주고 스스로 금융에 대한 개념을 학습하게 한 후 수업시간에 이를 바탕으로 토론 및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체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금융행동의 변화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태블릿 PC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 및 저축 성향을 가진 캐릭터로 수입과 지출은 물론 저축과 투자 그리고 기부활동 등을 자유로이 체험할 수 있는 게임과 금융생활 패턴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이 준비됐다.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공간의 금융교육은 매주 1회 2시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수업은 금융교육 강사교육을 수료한 YWCA 씽크머니 전문강사들이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한국YWC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각 회당 최대 12명이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된다.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공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한국YWCA연합회 금융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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