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개인사업자 대상 모바일 대출상품 출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모바일 은행 거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개인사업자 대상 모바일 대출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신한가맹점사업자대출(SOHO 스피드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에는 지난 7월 신한은행이 도입한 ‘증빙자료 무방문 제출 시스템’이 적용됐다. 대출 신청자는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대출 신청에 필요했던 서류를 모바일로 제출이 가능하며, 대출약정서 등 모바일에서 모두 작성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가맹점 결제계좌 또는 오픈마켓 정산금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 한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매출액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기존 대출 대비 최고 1%의 감면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을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모바일 가맹점 사업자 대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모바일을 통한 쉽고 편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계속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