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어벤져3’ 양대마켓 톱3 · ‘다섯왕국이야기’ 구글 매출 13위 올라

넥슨의 '다크어벤져3'와(왼쪽) 4:33의 '다섯왕국이야기' <사진=각사 취합>
넥슨의 '다크어벤져3'와(왼쪽) 4:33의 '다섯왕국이야기' <사진=각사 취합>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지난달 27일 동시에 출시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넥슨의 ‘다크어벤져3’와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의 ‘다섯왕국이야기’가 출시 초반 동반 호조를 보이고 있다.

넥슨의 ‘다크어벤져3’는 1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매출순위 톱 3위에 올랐다. 유저들의 평가도 구글플레이 평점 4.4점을 유지하며 긍정적이다.

이 게임은 피니시 액션 효과, 무기 탈취, 몬스터 탑승 등 색다른 액션 시스템과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를 갖춰 액션 RPG의 강점을 최대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와 콘텐츠, 레이드 시스템 등을 추가해 초반 인기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액션RPG 장르인 '다크어벤저3'가 출시 후 양대 마켓 톱3 순위권에 안착한 것은 최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중심의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같은 날 출시된 4:33의 ‘다섯왕국이야기’도 초반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구글플레이의 경우 매출순위가 지난달 31일 17위에서 1일 13위로 상승했다. 애플 앱 스토어에서는 매출 9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 평점은 ‘다크어벤져3’와 마찬가지로 4.4점을 받았다.

‘다섯왕국이야기’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수집과 전략을 강조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게임에는 59종 영웅과 110종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용자는 200여개 스테이지, 연속 전투를 치르는 시련의 길, 레이드, PvP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4:33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게임과 달리 각각의 게임 캐릭터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는 재미가 많이 강조됐고, 그래픽과 궁극기 연출 등이 뒷받침돼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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