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요금할인 ‧ 쏘카 차량점검 등 프로모션 실시

<사진= 그린카>
<사진= 그린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셰어링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그린카는 월트디즈니와 제휴를 맺고 영화 ‘카3: 새로운 도전’ 마케팅을 이번달 31일까지 펼친다. 맥퀸, 스톰, 크루즈 등 캐릭터로 꾸며진 랩핑카를 운영하고 이용객에게 최대 70%의 대여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 다음달 20일까지는 ‘트래블키트’ 쿠폰을 통해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량에 대해 요금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린카는 이밖에도 정해진 지역 노선에 적용되는 그린카의 편도 반납 서비스인 김포공항 셔틀편도 서비스도 오픈했다. 편도 요금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린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한 후 예약 화면 하단에 위치 한 ‘편도 변경’과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여름 휴가철 수요 증가를 미리 예측하고 동두천, 양주, 포천, 양평, 여주 등 전국 14개 도시에 신규 쏘카존을 개설했다.

현재 전국 81개 도시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다음달 말까지 모두 8천대의 차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쏘카는 또 타이어, 와이퍼, 워셔액 등에 대한 차량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안전운전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타이어를 집중 관리한다. 타이어 마모도, 펑크, 파스 여부,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점검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소나기 등 갑작스러운 날씨 변동에 대비한 와이퍼 점검, 워셔액 보충, 배터리 점검도 함께 실시해 장시간 안전한 차량 운행과 편의를 제공한다.

쏘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인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쏘카 이용률은 36% 증가, 평균 주행 거리는 약 31%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대중화되고 있어 고객들의 편의사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해 카셰어링에 대한 인식도 높이고 이용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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