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G·256G·512G 3가지…가격 93만5천원~145만2천원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 10.5형과 12.9형을 13일 출시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64G·256G·512G 등 총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0.5형의 출고가는 각각 93만5천원(부가세 포함)과 104만6천100원·126만7천200원이며 12.9형의 출고가는 각각 112만900원과 123만900원·145만2천원이다.
출시 색상은 아이패드 10.5형이 실버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골드 총 네 가지이며 12.9형은 로즈골드 색상을 제외한 세 가지다.
공시지원금은 요금제 구분 없이 아이패드 프로 10.5형·12.9형 두 모델은 5만5천원, 256GB와 512GB 모델은 11만 6천원과 ‘애플 펜슬(Apple Pencil)’을 각각 지급한다. 매장에서 자체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 최대 15%를 지원받으면 각각 6만3천250원, 13만3천4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패드 프로를 직접 써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38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운영한다. 아이패드 프로 체험존에서는 최대 120헤르츠(Hz) 화면 재생율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선명해지고 부드러워진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광학 이미지 흔들림 방지 기능을 갖춘 전면 1천200만, 후면 700만 카메라 기능과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풍성해진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를 아이패드로 가입하면 월 1만1천원에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되고 스마트폰 데이터도 추가로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중고폰 유통업체인 브라이트스타(BrightStar)코리아와 제휴해 ‘아이패드 중고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0.5형·12.9형을 36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24개월 이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64GB 모델은 최대 40만원, 256GB 모델은 최대 45만원까지 중고패드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2만2천원으로 1회만 납부하면 된다. 스마트폰 월 납부요금 8만8천원 이상의 고객이 아이패드 프로를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이패드 프로와 자사 통신 서비스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