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훈련시설·카페·실내 휴게실 구축

하림펫푸드가 22일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오픈한 반려동물과 동행 가능한 개방형 공장 ‘Happy Dance Studio(해피댄스스튜디오)’.<사진=하림>
하림펫푸드가 22일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오픈한 반려동물과 동행 가능한 개방형 공장 ‘Happy Dance Studio(해피댄스스튜디오)’.<사진=하림>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하림펫푸드가 22일 반려동물과 동행 가능한 개방형 공장 ‘Happy Dance Studio(해피댄스스튜디오)’를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오픈했다.

해피댄스스튜디오는 대지면적 2만8천595㎡, 건물면적만 1만5천905㎡로 국내 펫푸드 단일공장 중 최대 규모이다. 공장 내에는 국내 유일의 휴먼그레이드 펫푸드 전용 생산시설을 비롯해 훈련시설, 카페, 쿠키클래스, 영상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공장 내에는 훈련시설, 카페, 쿠키클래스, 영상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사진=장은진 기자>
공장 내에는 훈련시설, 카페, 쿠키클래스, 영상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사진=장은진 기자>

동반 관람이 어려운 반려동물을 위해 마련된 놀이 공간 DOGGY CARE는 펫 케어 전문가가 항시 대기하고 있다. 또 야외 CAFE는 각종 훈련 기구가 설치돼 있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COOKING CLASS에서는 하림펫푸드의 휴먼 그레이드 재료로 직접 사료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해피댄스스튜디오는 생고기가 50% 첨가된 ‘익스트루더’, 가정과 같은 방식의 ‘오븐 설비’, 원료 혼입과 오염을 방지하는 ‘공기이송장치’ 2천700개 독립 팔레트와 85개 저장 빈으로 이뤄진 ‘보관실’ 등을 주요 설비로 갖추고 있다.

전문 도슨트가 직접 공장투어 전 과정을 안내한다. <사진=장은진 기자>
전문 도슨트가 직접 공장투어 전 과정을 안내한다. <사진=장은진 기자>

‘KIBBLE ROAD’에서는 연간 생산량이 2만4천 톤가량인 하림펫푸드의 제조공정을 볼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펫푸드 생산현장을 반려동물과 함께 볼 수 있으며, 반려동물도 제조공정을 볼 수 있도록 낮은 유리창을 설치했다.

하림펫푸드 공장투어는 8월부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문 도슨트가 공장투어 전 과정을 안내하며, 향후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무료입장권이 배포될 예정이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직원들의 대다수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함께 출퇴근할 정도로 시설 만족도가 높다”며 “반려동물과 색다른 추억을 함께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공장투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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