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본점에 설치된 상담센터에서 이 회사 직원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본점에 설치된 상담센터에서 이 회사 직원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은행이 조직원들의 활력 고취 및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사내에 감정노동 관련 전문 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와 연계해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감정노동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마음 두드림 열린상담센터’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내 신한심포니에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전부터 신한은행은 산업카운슬러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 상담사 2명과 전국에 배치된 1천명의 외부전문기관 소속 상담사를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해 왔다.

그리고 이번에 강북삼성병원 심리상담 전문가 2명이 주 3회씩 사내 상주하며 ‘마음 두드림 열린상담센터’를 운영, 대직원 상담시스템을 3채널로 운영하게 됐다.

‘마음 두드림 열린상담센터’에서는 개인 우울증, 가족관계, 대인관계, 조직적응, 감정노동과관련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며 부서단위 프로그램, 리더십 프로그램, 힐링프로그램 등 조직활력 차원의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및 직무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직원의 행복이 조직의 행복이라는 가치아래 직원의 행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마음 두드림 열린상담센터’ 오픈기념 이벤트로 7월 말까지 열린상담센터 체험하기, 내 마음읽기그림검사 이벤트, 영업점직원들을 위한 토요일 상담 예약프로그램, 힐링캠프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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