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모아 백혈병 환아에 전달

유한양행 임직원들이 창립 91주년을 맞아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임직원들이 창립 91주년을 맞아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유한양행은 이번달 20일 창립 91주년을 맞아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헌혈캠페인의 이름은 ‘사랑의 방울방울 헌혈캠페인’이며 슬로건은 ‘나눔의 한방울, 생명의 한방울’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친근한 메시지로 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같이 정했다”며 “작은 노력이 모여 생명을 살린다는 헌혈 본래의 의미를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또 헌혈과 동시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기부받은 헌혈증은 연말에 백혈병 환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8년부터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발적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