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수상작은 비행기에 래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9월 개최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의 참가 신청을 8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매년 가을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개최한다.
올해 9회째인 이번 대회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머핀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반려동물을 그리며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행복한 세상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 대상을 전국의 모든 내외국인 초등학생뿐 아니라 해외 주재 한인초등학교의 어린이들까지로 확대했다. 동시에 어린이 기자단을 추가로 모집해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참가 신청 방법은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홈페이지(http://myplane.koreanair.com)나 이메일(koreanairart@naver.com),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내국인의 경우 학교장 추천 받은 신청팀 중 300팀을 선정하며 외국인과 해외 주재 한인초등학교 어린이의 경우 신청서와 원본 작품 제출 대상자 중 30팀을 선정하게 된다.
팀은 개인 또는 2인 이하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자는 9월 6일 발표하며 사생대회는 가은달 23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미술협회, 보잉사가 후원한다. 1등 수상작은 대한항공 항공기 동체에 래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