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그룹>
<사진=이랜드그룹>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이랜드는 테마파크 이월드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이월드의 매출은 75억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1억원, 당기순이익은 3억7천만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이월드는 지난해 신규 놀이기구 4종을 도입하고 매년 진행하던 축제를 전국 규모로 버전업 했던 것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월드는 지난해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2%, 632% 증가한 바 있다.

유병천 이월드 대표는 “최근 이월드가 예능프로그램이나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대구 지역 외 고객 비중이 무려 2배 이상 성장했다”며 “벚꽃축제와 별빛축제 등 이월드의 대표 축제를 전국 규모로 확장시키고, 철저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킨 것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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