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고편, 광고, 상영관 정보, 티켓팅, 입장 안내 등 선명하게 보여줘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 사이니지'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 사이니지'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전국 CGV 영화관 50곳에 다양한 정보를 화면으로 전달하는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여러 대의 사이니지를 조합해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디오월 형태의 사이니지 약 500대와 대형 UHD(초고화질) 사이니지 등을 왕십리와 강남, 수원, 대전, 부산 센텀시티 등 전국 50개 CGV 영화관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46형과 55형의 비디오월 형태의 스마트 사이니지와 대형 85형 UHD 사이니지는 7일 내내 24시간 사용하더라도 문제가 없는 내구성을 갖췄으며, 500니트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매우 선명하게 보여준다.

비디오월은 크게 두 가지로, 표 판매기 상단에 위치해 영화 예고편과 상영 정보를 보여주는 ‘MAB(Movie Advertisement Board)’형과 로비나 출입구에 설치해 입장 안내와 기업 광고를 전달하는 ‘ID(Information Display)’형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비디오월 사이니지는 영화관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그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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