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적용, 마일리지 특약도 확대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메리츠화재가 내달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의 보험료를 0.7% 인하한다.

보험료 인하와 동시에 마일리지 특약을 확대해 보험료 할인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28일 마일리지 특약 모든 구간의 할인율을 최대 6%까지 확대했으며 업계 최초로 2만km 이하 구간을 신설한 바 있다.

2017년 6월 1일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적용되는 메리츠화재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 <자료=메리츠화재>
2017년 6월 1일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적용되는 메리츠화재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 <자료=메리츠화재>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은 연간 주행거리 3천km 이하는 33%, 3천km 초과~5천km 이하 29%, 5천km 초과~1만km 이하 21%, 1만km 초과~1만2천km 이하 18%, 1만2천km~1만7천km 이하 6%, 1만7천km 초과~2만km 이하 2%의 보험료 할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최근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돼 보험료를 인하하게 됐다”며 “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보험료 할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특약 확대와 함께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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