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가구 대단지 마지막 물량…랜드마크 예약

그랑시티자이 2차 투시도. <사진=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투시도. <사진=GS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안산의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고잔신도시에 자이 브랜드 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 일대에서 짓는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5일만에 완판된 그랑시티자이 1차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14개동 3천370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2천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의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는 고잔신도시 중심에 위치한다.

GS건설이 안산에서 처음으로 조성하는 자이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물량이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 최고층(49층)에 최대 규모(7천653가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안산은 11·3 부동산대책의 규제 지역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최근 10년간 분양물량이 경기도에서 세번째로 적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의 가치는 신안산선 한양대역이 들어서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에 갈수 있다.

이 단지는 또 차별화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맞은편으로는 사동공원이 있으며 시화호도 인접해 있다.

90블록에는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시곡중학교, 상록중학교, 안산해양중학교 등으로 배정이 가능하다. 자립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등학교는 직선 3km 이내에 있다.

GS건설은 또 그랑시티자이 2차에 안산시 최초로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스카이커뮤니티는 시화호를 바라보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피트니스(Sky Fitness)와 스카이라운지(Sky Lounge), 루프가든(Roof Garden) 등으로 꾸며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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