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3.3㎡당 600만원대…2150가구 대단지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에버파크’ 투시도. <사진=서희건설>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에버파크’ 투시도. <사진=서희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에버파크’를 전용면적 3.3㎡당 600만원대의 낮은 가격으로 분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3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16개동 전용면적 52∼101m² 2천150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의 73%는 부동산 실소유자인 30~40대를 겨냥해 전용 52㎡와 59㎡ 주택형이다.

서희건설은 아파트를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용면적 59m² 이상은 4베이로 지어 채광성과 통풍성이 좋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실버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뛰어난 교통 환경도 이 단지의 장점이다.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경전철 에버라인 보평역을 타고 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도 차량으로 1분 거리다.

처인구를 지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가 2021년 개통되면 교통은 더 좋아질 전망이며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각종 생활편의시설 또한 풍부하다. 용인공용터미널과 이마트, 용인시종합운동장 등이 차로 10분내 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용인 성산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이 있고 반경 3km 이내에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학군도 뛰어나다.

조합은 지난해 6월 조합창립총회를 열고 4개월 뒤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소형 주택 소유자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이 되면 청약 경쟁을 벌이지 않고도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며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30-2번지에 있으며 아파트는 2019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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