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익스트림 스포츠 선스틱' VS LG생건 '저자극 선케어'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5월은 아직 봄이지만 한낮의 햇살만큼은 이미 여름에 접어들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계절이다.

국내 화장품업계의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2017년형 자외선 차단제를 내놓고 여름 시장 경쟁에 돌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포츠 환경에 적합한 선스틱으로, LG생활건강은 민감성 피부 전용 선케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섰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스포츠 전문 자외선 차단 브랜드 ‘아웃런’이 익스트림 스포츠 환경에 최적화된 ‘익스트림 선스틱’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웃런 ‘익스트림 선스틱’이 화이트·베이지 두 가지 색상의 커버 타입으로 아웃런 선케어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마라톤, 사이클, 트라이애슬론, 서핑 등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자외선 손상 지수가 높은 스포츠 매니아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아웃런 ‘익스트림 선스틱’은 고함량의 자외선 차단 성분을 압축한 ‘커버 베리어 코팅막’ 기술로 피부에 강한 응집력으로 밀착돼 극한의 스포츠 환경에서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울트라 코팅막은 쉐어버터, 카카오씨드버터, 비즈왁스 등 천연유래 왁스를 사용해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얼굴 전체 또는 콧등, 광대, 이마 등 자외선 노출량이 많은 부위에 덧발라 사용하면 된다. 화이트·베이지 색상 발색이 그대로 보여져, 장시간 운동 시에도 지속 여부를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 색상은 선스틱의 지속여부를 알고 싶은 고객, 베이지 색상은 잡티 커버도 하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한다.

스틱 타입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손을 대지 않고도 바를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며 위생적이다.

아웃런 브랜드 담당자는 “아웃런 ‘익스트림 선스틱’은 철인3종과 서핑처럼 자외선 손상지수가 높은 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들의 가혹한 운동환경을 고려하여 개발되었다”며 “기존 선케어와 달리 밀착력이 매우 높고, 눈에 보이는 컬러로 운동 중에도 지속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강력한 스포츠용 선크림을 원하는 스포츠 매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타입의 저자극 선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케어존의 신제품 저자극 선케어는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손상과 자극의 완화를 도와주고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무기 자외선차단제 100% 더마 리페어 선크림, 가볍고 산뜻한 제형이 피부의 번들거림과 끈적임을 최소화하는 그린 선 디펜스 플루이드, UVA를 강력하게 차단하는 PA++++ 지수의 레포츠 선블록 포 플러스(4+)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진정 효과가 뛰어난 세가지 펩타이드 원료를 함유한 카밍 펩타이드 콤플렉스가 햇빛에 의해 자극 받기 쉬운 피부를 다독이고 피부 손상을 보호하고 진정시켜준다.

‘케어존 더마 리페어 선크림’은 자외선으로 붉고 가려워지기 쉬운 민감한 피부에 100% 무기자외선 차단제로 순하게 보호해주고 9가지 성분을 무첨가, 여드름성 피부 적합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선크림이다.

‘케어존 그린 선 디펜스 플루이드’는 에센스 타입의 제형으로 가볍게 펴 발리는 것이 특징이며 진정효과가 뛰어난 그린치드 성분이 포함됐다.

‘케어존 닥터솔루션 레포츠 선 블록 4+’는 뛰어난 UVA차단 효과의 PA++++ 기능을 담아 한층 더 강력하게 자외선을 차단해 장시간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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