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저염·저당식품 할인·롯데마트, 상품권 증정

<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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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대형마트들이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아 할인행사를 일제히 실시한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14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특히 제16회를 맞이하는 올해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전국적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공모전, 박람회, 학술행사 등 다양한 국민참여 프로그램 행사를 마련했으며, 덩달아 대형마트들의 행보도 분주해졌다.

홈플러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대표 저염식품과 저당식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

‘샘표 참숯으로 두번거른 양조간장’, ‘CJ제일제당 더 건강한 햄 클래식 특별기획’, ‘샘표 백일된장’ 등이 대표상품이다.

음료상품 중에서도 저당식품을 선정해 할인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식품안전의 날의 법정기념일 지정에 따라 정부 부처에서 진행하는 범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할인행사를 기획했다”며 “매장 내부에도 다양한 연출물을 부착해 식품안전의 날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17일까지 전 점에서 ‘식품안전의 날 특집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및 신한, KB국민카드를 이용해 씨제이(CJ)·동서·유한킴벌리·코카콜라 등 24개 브랜드의 1천500여개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증정 행사에 포함되는 브랜드 상품들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CJ 브랜드의 햇반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정상가 대비 10% 할인하고 애경/CJ LION 브랜드의 액체세제 리필 상품을 두 개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2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됨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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