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선물용으로 인기…3월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오리온은 ‘젤리밥, ‘젤리데이’, ‘마이구미’, ‘왕꿈틀이’ 등 젤리 제품의 1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가볍게 먹기 좋은 젤리가 기념일 선물용으로 인기를 끈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사탕보다 쫄깃한 식감의 젤리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화이트데이 시즌인 3월에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20년 전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등 다양한 젤리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부터 젤리 제품의 생산량을 2배 늘렸으며, 최근 기능성을 더한 젤리 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젤리가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기념일 선물용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젤리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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