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리츠화재>
<사진=메리츠화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고객 편의에 맞춘 치과보험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치아보장을 제공하며 연간 횟수 제한도 없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일 기존 치아보험을 간소화한 TM전용 ‘(무)메리츠 이득되는 치아보험1705’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의 요구도가 큰 치과치료를 보장하면서 전화로 가입이 가능해 가입의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영구치 상실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영구치상실치료비가 포함돼 있으며, 비용 부담이 큰 치아보철치료(임플란트, 브릿지, 틀니)의 경우 질병은 물론 상해로 인한 경우에도 보장한다.

임플란트는 영구치 1개당 최대 150만원, 브릿지는 영구치 1개당 최대 75만원을 연간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틀니는 연간 1회 한도로 보철물당 150만원까지 보장하고, 크라운 치료는 연간 3개까지 치아 당 최대 20만원을 보장한다.

또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병원단위수술비특약을 도입해 질병으로 인한 안과 및 이비인후과병원 수술시 최대 30만원까지 보장한다.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레이저시력교정수술(라식, 라섹) 후 합병증 발생이나 재수술시 최대 30만원도 보장한다.

단, 다래끼‧선천성 질병‧외모개선을 위한 수술 등은 보상하지 않는다.

최저 가입연령은 6세로 확대해 청소년기 치과치료까지 보장하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장기간은 5년 갱신을 통해 최대 70세까지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치아보험의 가입연령과 보장범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면서도 고객의 니즈가 많은 치과치료 보장으로 구성한 상품”이라며 “특히 전화로 가입하는 TM상품 성격에 맞게 가입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편의를 증대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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