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총 13회 경기에 참가하는 전 차량에 금호타이어 장착

금호타이어가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2017 현대 아반떼컵 공식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 체결 후 금호타이어 주경태 G.마케팅담당 상무(오른쪽)와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실장 김민수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2017 현대 아반떼컵 공식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 체결 후 금호타이어 주경태 G.마케팅담당 상무(오른쪽)와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실장 김민수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금호타이어가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2017 ‘현대 아반떼컵’ 공식 후원 계약을 맺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이 대회 공식타이어로 지정돼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은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현대 아반떼컵’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신설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의 명가로서 이 대회의 취지에 동참하여 공식 후원에 나섰다.

대회에 참가하는 현대 아반떼 차량과 기아 K3 Koup 차량은 각각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스포츠형 타이어 신제품 ‘엑스타 PS71’과 레이싱용 타이어로 잘 알려진 ‘엑스타 V720’을 장착하고 각 클래스 별로 경기를 진행한다.

‘현대 아반떼컵’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크게 두 클래스로 나뉜다.

실력과 경험을 갖춘 참가자들을 위한 준 프로급 경기인 마스터즈 클래스와 갓 입문한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챌린지 클래스가 운영된다.

아반떼 차량만 참가하는 마스터즈 클래스는 16일 대회를 시작으로 연간 7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와 공동 개최된다. 챌린지 클래스는 아반떼와 K3 Koup, 두 가지 클래스로 연간 6회 진행되며 오는 5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이번 ‘현대 아반떼컵’ 후원으로 국내 주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를 모두 후원하게 됐다”며 “아마추어 대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함으로써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및 스포츠형 타이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기 데이터를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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