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누적 플레이 1천17만분, 1주일간 총 174만회 플레이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이달 18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FPS(1인칭슈팅) 게임 ‘탄: 끝없는 전장(이하 탄)’의 비공개 테스트(CBT)에 12만명이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유저들의 게임만족도는 93%에 달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주일간 탄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정식 출시 전 마지막 게임성을 검증하고,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을 분석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총 12만5천여명의 유저가 참여해 대작 FPS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기대치를 보여줬다.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이 참여한 게임 시간은 총 1천17만9천50분이며, 1주일 동안 플레이 게임 횟수는 총 174만3천125회에 달했다.
유저들로부터 선호받은 게임모드를 분석한 결과 PVP(개인 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모드가 54%를 차지했다. 이어 스토리 모드(27%), 챌린지 모드(13%), 캐주얼 모드(6%)가 뒤를 이었다.
또 유저들은 라이플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무기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라이플이 63.5%로 압도적이었으며, 스나이퍼 건 21.2%, 머신건 10.8%, 서브머신건과 샷건 순이었다. 누적 킬수는 1천202만2천건을 기록했고, 이 중 헤드샷은 46만3천건에 달했다.
테스트 종료 후 진행된 설문에서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FPS를 즐겨봤던 유저들 중 탄의 만족도에 대하 묻는 질문에 93%의 유저가 탄에 대해 더 만족했다고 밝혔다. 설문 참여자 전체 유저 중 93%에 달하는 유저들이 지인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이라고 답했다.
공식 커뮤니티 내 게시글에서도 유저들의 탄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유저들은 게시글을 통해 ‘CBT 이후 바로 론칭해도 문제없을 만큼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자동사격이라고 해 걱정했는데, 조작감과 손맛이 남달랐다’ 등의 평을 남겼다. 또 일부 유저들은 클랜을 홍보하고 전장에 함께 참여할 유저들을 모으는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배영삼 부장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FPS의 판을 뒤집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FPS 게임 ‘탄’은 정통 FPS 장르의 호쾌한 타격감을 비롯해 스릴과 긴장감 등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싱글 스테이지의 스토리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의 협업 미션을 수행하는 챌린지 모드, 타워디펜스, 좀비웨이브 등의 캐주얼 모드 등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담아냈다.
탄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event.playstove.com/preregist/TAHNPre)와 공식 커뮤니티(http://www.onstove.com/pages/tahn/main)에서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