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멘토링 기업과 시너지 협의체 결성

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열린 'NH핀테크 얼라인언스' 발대식에서 농협은행의 소성모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왼쪽 여섯번째)과 이창기 핀테크사업부 부장(오른쪽 첫번째), 김봉규 핀테크사업팀 팀장(왼쪽 두번째)이 참여 기업의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열린 'NH핀테크 얼라인언스' 발대식에서 농협은행의 소성모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왼쪽 여섯번째)과 이창기 핀테크사업부 부장(오른쪽 첫번째), 김봉규 핀테크사업팀 팀장(왼쪽 두번째)이 참여 기업의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핀테크 기업들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NH핀테크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NH핀테크 얼라이언스는 농협은행만의 NH핀테크 오픈플랫폼, NH핀테크 혁신센터, NH핀테크 클라우드 등 핀테크 인프라를 활용해 멘토링 기업의 사업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들간의 상생과 협력,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협의체로 총 8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8개사는 메니택(해외송금), 펄(자산관리), 미드레이트(P2P금융), 더루프(블록체인), 팜토리(농산물 직거래), 유캔스타트(크라우드펀딩), 챗링크(챗커머스), 닉컴퍼니(공유경제)다. 

참여 업체에게는 농협 계열사를 대상으로 신사업 발표기회를 제공하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멤버간 네트워크 마련, 브라운 백 미팅을 활용한 실무 네트워킹 확대, 핀테크 신기술 세미나 개최로 신기술 공유 및 지식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핀테크 혁신센터 개소 이후 320여개 기업의 상담과 60여건의 서비스 컨설팅을 진행하며 핀테크기업과 동반성장하고 있다"며 "범농협차원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통해 금융권과 핀테크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시너지를 강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입·출금, 은행 및 카드 거래내역 조회 등 농협의 금융API를 활용해 핀테크기업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이다. 현재 68여개의 API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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