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올원뱅크’ 바코드 결제 사용처 확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은 휴대폰 앱으로 결제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 등으로 확대 실시한다.

농협은행은 30일부터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엠틱 바코드결제’를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엠틱 바코드결제는 KG모빌리언스와 제휴를 통해 1일/1회 30만원 이하로 사용이 가능하며 지갑이나 카드 없이 가맹점에서 휴대폰 바코드만 제시하면 결제가 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서대문 하나로마트와 의왕 하나로마트 등에서 시범실시 된 후 4월 10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클럽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은 올원뱅크 바코드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천명에게 모바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봉의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하나로마트·클럽에서의 바코드결제 시행을 시작으로 농협만의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유통과 금융을 접목한 서비스들을 모바일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