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제과>
<사진=롯데제과>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제과는 건강기능식품사업부인 헬스원이 4조원 규모의 탈모 관리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2002년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한 헬스원은 그동안 홍삼 브랜드인 ‘황작’을 비롯해 혈관건강을 위한 ‘나토키나제’, 다이어트 제품 ‘마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판매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새로운 사업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에 국산 맥주효모를 활용한 탈모 예방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헬스원이 내놓은 탈모 브랜드는 ‘골든캐치’다.

이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맥주효모를 원료로 만든 국산 맥주효모분말 100%의 ‘골든캐치 맥주효모’와 의약외품인 ‘골든캐치 샴푸액’이다.

‘골든캐치 맥주효모’는 국산 맥주효모분말 100%로 1티스푼(3g) 정도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 요거트 등에 타서 섭취할 수 있는 분말 제품이다.

‘골든캐치 샴푸액’은 탈모의 방지 또는 모발의 굵기 증가라는 효능·효과를 지닌 의약외품 샴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헬스원은 홈쇼핑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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