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바닥재 전시…“판촉·홍보 확대”

‘2017 도모텍스 아시아(DOMOTEX ASIA)’에 설치된 KCC 부스. <사진=KCC>
‘2017 도모텍스 아시아(DOMOTEX ASIA)’에 설치된 KCC 부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가 글로벌 바닥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KCC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전시회인 ‘2017 도모텍스 아시아(DOMOTEX ASIA)’에 참가해 PVC 바닥재 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도모텍스 아시아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약 1천300개가 넘는 건자재 기업들이 참가하한다. 5만명 이상의 건축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바닥재를 비롯한 최신 건축자재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전시회다.

KCC는 중국 시장의 추세에 맞춰 경보행은 물론 선박·버스·병원용 바닥재를 선보였다.

중국 대륙 내에서도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건축자재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뛰어난 친환경성과 고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KCC 바닥재가 중국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이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KCC의 경보행 바닥재는 국내 최초로 편백나무 오일을 함유해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또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HCHO)와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방출이 적으며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마크도 최우수 등급으로 보유하고 있다.

KCC는 이미 곤산과 북경, 광주에 도료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현지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써의 탄탄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KCC 바닥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중국을 넘어 전세계의 고객들이 KCC의 우수한 제품을 더욱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판촉·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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