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분양 흥행 힘입어 순항 기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1차 분양에서 흥행에 성공한 건설사들이 후속 아파트 물량을 연이어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를 이달 중 공급한다.

이 단지는 양주신도시 A-1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6~84㎡ 1천566가구 규모다. 1차(761가구)와 2차(1천160가구)에 이어 총 3천487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 앞에 대규모 호수공원 및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으며 도보 통학권에 고등학교 부지도 위치한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6블록에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이달 안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35층 4개동 전용면적 84~94㎡ 428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한 1차와 2차가 1순위 마감과 100% 분양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이번 분양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 일원에 ‘그랑시티자이2차’를 다음달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전용면적 59~115㎡ 2천872가구 규모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1차가 최고 경쟁률 100.7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로 청약을 마감했으며 계약도 닷새 만에 모두 끝났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C1BL에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3차’를 5월 중 분양한다.

지난해 공급된 1차와 2차는 모두 청약을 순위 내 마감했으며 계약도 조기에 완료됐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6~84㎡ 750가구 규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차 분양 물량이 완판됐다는 의미는 사업지의 가치와 특징, 우수한 주거환경 등이 실수요자들에게 검증이 완료됐다는 것”이라며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후속 물량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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