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 은행·지주
우리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올해 내 목표금융권 ‘서두른다’ 우려…“앞으로 넘어야 할 과정 많다”
강준호 기자  |  jhgreen73@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3.16  09:07: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이 최근 무성한 추측을 낳고 있는 금융지주사 전환에 대해 ‘올해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은 연임이 확정된 이후 금융지주사 전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금융지주사 전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달 3일 기존 경영기획단을 경영기획그룹으로 확대하고 산하에 미래전략단을 신설해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을 전담토록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어 같은 달 8일에는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맡을 자문사 선정을 위해 국내 주요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에 제안요청서를 발송했고 이달 초 김앤장법률사무소와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자문사들은 한 달 정도 우리은행의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른 절차, 방법, 소요 기간 등을 검토해 관련 보고서를 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일련의 작업으로 금융권에서는 이달 내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또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상반기 내에 금융지주사 전환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이 금융지주사 전환을 서두른다는 우려와 함께 금융당국도 우리은행의 이 같은 움직임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우리은행의 금융지주사 전환에 대해 은행만 서두른다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우려의 분위기가 커지면서 우리은행은 금융지주사 전환 시기를 올해 내에 이루겠다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 8일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핀테크 지원기관 간담회에서 “금융지주사 전환을 서두른다는 의견이 많다”며 “일정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인가 신청 시기 등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여 예비인가 신청 시기를 늦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도 이달 예비인가 신청, 상반기 금융지주사 전환 마무리라는 관측을 반박하며 올해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광구 은행장이 과점주주 이사들과 금융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지난달 처음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정이 많아 이달 내 예비인가 신청이나 상반기 내 마무리는 말도 안 되는 억측이다. 올해 내 금융지주사 전환을 이룬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아모레퍼시픽이 평가한 이니스프리 가치는 2860억

아모레퍼시픽이 평가한 이니스프리 가치는 2860억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서경배과학재단이 이니스프리의 ...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휴마시스, 경영권 분쟁 1차전서 승리
2
아워홈, ‘열무국수 2종’ 출시…여름 면 라인업 강화
3
국토부, 포드 익스플로러 리콜...연료공급장치 결함
4
NC ‘쓰론 앤 리버티’ 초반 호평…“함께하는 콘텐츠로 ‘돛’ 단다”
5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 진출 스타트업 선정
6
브라질서도 잘나가는 현대자동차...판매량 5위
7
한화솔루션 vs 공정위 행정소송 판결 임박
8
티웨이항공 임직원, 바다의 날 마라톤 행사 참여
9
그랜드 하얏트 서울, 플로럴 스위트 패키지 출시..."퍼퓸 세트 제공"
10
‘380억 불법 대출’ 상상인·유준원, 제재 취소소송 최종 패소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