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부터 ‘팟티’ 앱에서 SBS 라디오 콘텐츠 순차 제공

2일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벅스 양주일 대표(오른쪽)와 SBS라디오 정태익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벅스>
2일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벅스 양주일 대표(오른쪽)와 SBS라디오 정태익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벅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벅스는 SBS라디오와 오디오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과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일 SBS 목동 사옥에서 오디오 콘텐츠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벅스 양주일 대표와 SBS라디오 정태익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디오 콘텐츠와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향후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이용자들은 3월말부터 ‘팟티’ 앱에서 SBS 라디오 콘텐츠를 청취할 수 있다. 11년째 청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박선영의 씨네타운’, ‘박소현의 러브게임’,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와 같은 SBS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 등 종영 방송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양주일 벅스 대표는 “앞선 기획력과 호응 높은 콘텐츠로 라디오 시장을 선도해 온 SBS라디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디오 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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