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신임 실장
김종호 신임 실장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직속으로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신설하고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인 김종호 사장을 실장에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제조분야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김종호 신임 실장은 앞으로 삼성전자 세트사업 전반에 걸친 품질과 제조 혁신활동을 주도할 방침이다.

숭실대 전자공학과를 나온 김 사장은 1983 12월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6년 2월까지 근무했다. 같은 해 3월 삼성중공업으로 둥지를 옮긴 뒤 올해 2월까지 생산부문장을 맡았다.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직속으로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신설한 것은 지난해 있었던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 같은 품질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놓은 방안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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