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식' 참여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잇츠스킨이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증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친다.

잇츠스킨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식(이하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협약식에는 잇츠스킨을 포함해 국내 17개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잇츠스킨은 이번 협약의 추진 과제 중 ‘생산·수입제품을 제조업체와 협력해 원료 전수조사 실시’ ‘제품안전 전문부서 인력 보강, 교육 실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매뉴얼 마련’ ‘소비자 피해사례 조사 및 제품 회수·보상 조치기준 마련’ 부문에 참여,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해 분기별로 이행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들의 제품 전 성분 공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성분명칭 통일을 위한 용어 사전을 발간하는 등 참여기업 스스로가 협약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류필무 환경부 화학제품 T/F 과장은 “이번 협약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의 자발적인 제품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제품의 안전성을 최우선하는 새로운 경영 원칙하에 협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기업성장으로도 이어지는 길”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은 씨제이라이온, 애경산업, 옥시레킷벤키저, 유한크로락스, 유한킴벌리, 피죤, 한국피엔지, LG생활건강, 보령메디앙스, 롯데쇼핑, 이마트 등 총 17개다.

해당 기업들은 기업별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9년 2월까지 세부 계획에 따른 과제들을 수행하게 된다.

이동순 잇츠스킨 영업본부장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사실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의 선두주자로서 그 책임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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