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신규 패키지 공개…LG, 친환경자재 알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서 KCC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가 관람객들에게 2017년형 홈씨씨인테리어 신규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CC>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서 KCC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가 관람객들에게 2017년형 홈씨씨인테리어 신규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와 LG하우시스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알린다.

KCC는 지난 2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서 2017년형 홈씨씨인테리어 신규패키지 3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홈씨씨인테리어 신규 패키지는 오가닉(Organic)과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 등 3종이다.

KCC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 온 기존의 3가지 스타일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업데이트했다”며 “고객 소비 패턴과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고객에게 사랑 받은 인테리어 상품들은 더욱 활성화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하거나 부분 교체하여 새롭게 내놨다”고 설명했다.

오가닉 스타일은 ‘캄 앤 웜’(Calm&Warm)을 키워드로 보다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소프트 스타일의 키워드는 ‘클래시 앤 델리케이트’(Classy&Delicate)다. KCC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모노 앤 시크’(Mono & Chic) 가 컨셉인 트렌디는 블랙과 그레이, 그리고 매트한 표면질감으로 모던한 스타일 구성한 컨셉트이다. 여기에 패턴요소가 풍부한 인테리어 포인트들을 감각적으로 배치해 홈씨씨인테리어만의 세련된 감각을 부각시켰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국내 최대 건축자재 기업에 걸맞게 신규 패키지 소개와 최신 인테리어 정보 제공, 친환경 건축자재 소개 등 건축문화의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도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세이빙 제품인 창호·유리·PF단열재를 비롯해 친환경성을 갖춘 바닥재·벽지·인테리어필름, 최고급 소재인 인조대리석 등 건축과 인테리어에 필요한 다양한 프리미엄 건축자재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냉·난방비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수퍼세이브 시리즈 창호와 식물성 원료를 표면에 적용한 지아 시리즈 바닥재, 주방·욕실·벽면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용이 가능한 인조대리석 등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또 전시관 내에 LG전자와 공동으로 주방·거실 공간을 꾸몄다.

이곳에는 인조대리석과 바닥재 등 LG하우시스 자재와 TV, 냉장고, 오븐 등 LG전자의 가전제품이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LG하우시스는 이밖에도 전시회 기간 동안 인테리어 전문가 50여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하며 B2B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명득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부사장)은 “전시회를 통해 인테리어업계 종사자는 물론 소비자들까지도 인테리어자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주거공간의 트렌드를 이끄는 프리미엄 건축자재를 통해 B2B와 B2C 시장 모두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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